- 결혼식 복장의 여자 vs 안드로메다 남자
제 주변의 여자들은 누군가의 결혼식만 되면 평소에 잘 입을 수도 없는 옷을 새로 장만하곤 했습니다.
"야, 니가 결혼하냐? 뭘 그렇게 꾸미고 가?"
평소와는 달리 심하게 차려 입고 남의 결혼식장에 가는 주변인들에게 이렇게 면박을 주곤 했던 것은, 그곳에서 오랜만에 자신을 볼 사람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는 그들의 욕망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고, 결혼식장에는 하나같이 예쁘게 꾸미고 가는 모습이 외계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그리고 저에게는 그것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식/예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도, 거의 백수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도 결혼식장에 잘 갑니다(혹자는 예의가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제 나름으로는 성의를 다한 거니까 이런 말은 무시하는 편입니다. 하하). 그러니까 저는,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이 평소에 지내는 모습,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부자유스러울 정도로 꾸민 모습을 보여 주고, 그럼으로써 난 이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생각이냐 하는 물음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에 의해 움직이는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 물론, 지금도 이해하지는 못합니다(제가 또 워낙 오로지 저의 욕망대로만 살아가는 야생적인 인간이라…).

결혼식 복장
_ 소위 '결혼식 복장'으로 차려 입은 주변인(사실은 지금 캡션을 달고 있는 서모군_;)의 모습입니다. 이들의 모습을 외계적으로 느끼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되는 바로 그 관습적 사고가 오히려 외계적인 것은 아닐까요?
_ 소위 '결혼식 복장'으로 차려 입은 주변인(사실은 지금 캡션을 달고 있는 서모군_;)의 모습입니다. 이들의 모습을 외계적으로 느끼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되는 바로 그 관습적 사고가 오히려 외계적인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갑자기 결혼식 복장 타령으로 글을 시작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세상에는 아직도 결혼식에는 으레 차려 입고 가야 한다는 그 보잘것없는 통념 하나도 넘어서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 아직도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보다는 남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아주 갑자기..하하;; 집앞이 예식장이라서,일지도 모르겠슴니-_-)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번 정해진 관습은 바꾸려 하지 않고,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은 어지간해서는 하지 않는 사람들, 그렇게 홈 파인 공간에서만 움직이는 사람들 정반대편에 있는 '안드로메다 남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사지 않을 수 없는 어떤.. 만유인력을 느끼며 구매에 이르른 책, 『안드로메다 남자』! 이 책 속 주인공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주요 인물인 안드로메다 남자의 삶을 다각도에서 다루고 있는 전위적 소설이지요. 안드로메다 남자는 일단 이 소설 속 화자의 숙부로, 어렸을 적부터 언어장애에 시달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뿅,하고 언어장애가 해소되어 버린 사람입니다. 안드로메다 남자의 어릴 적 언어장애는 다름이 아니라 말을 더듬는 것이었습니다.
"말더듬이는 다른 사람에게 도저히 이해받을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을 당사자에게 몰고온다. …세계는 기가 막힐 만큼 하나로 이어졌고 그 둥근 원은 거대한 호를 그리며 내눈 바로 앞에서 딱 닫혀 있었다. 단지 그 안에 내가 있을 장소가 없는 것뿐이었다. 그 즈음 나라는 존재는 한 개의 보잘것없는 모순의 돌덩어리였다."
네, 이렇게나 고통스럽게 말더듬이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숙부. 그러던 어느 순간 말을 더듬지 않게 되고, 또 결혼을 하고, 그의 언어장애는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그의 입에선 묘한 말들이 튀어나옵니다.
"퐁파!"
혹은,
"체리파하!"
혹은,
"호에먀우!"
혹은,
"타퐁튜!"
가 그것들이지요. 어허 이것 참, 묘하지요잉-_-? "퐁파할 거라면 퐁파해. 나도 퐁파할게" 내지는 "퐁파라고? 나야 퐁파인 거고"라고 하는 숙부의 이런 '안드로메다적인' 언어생활은 꽤 오래, 그리고 꽤 치밀하고 진정성 있게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의 언어생활은 물론이고, '안드로메다적인 삶'의 방향을 찾는 노력까지도 부가되게 됩니다.
"…나의 행동에서 의미를 박탈하는 일. 통념에서 몸을 뒤집는 일. 세상을 통제하는 법칙에 대항하여 압도적으로 무관계한 위치에 이르는 일. 이것이 그즈음 내가 <안드로메다 남자>로서 시도한 저항의 모든 것이었다."

"내가…<안드로메다> 쪽을 채용한 가장 큰 이유는 단어 자체에 어떤 종류의 방향성(벡터), 한곳에 머무는 것을 혐오하며 끊임없이 이동하려고 하는 운동적인 뉘앙스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숙부에게 '안드로메다'는 끊임없이 이동하며 다양한 지층들과 만나고 통과하는 어떤.. 세계였습니다. 따라서 안드로메다 남자는, 모든 형식화된 것에서 탈형식화된 절대적 흐름 그 자체로 나아가길 원했던, 그리고 실천했던 사람이었습니다(아 물론 이거 쫌 과한 해석일 수도 있습니다만...*=_=*). 아무튼 그에게는 그 절대적 흐름이 '안드로메다'였고, 그래서 기꺼이 안드로메다행 열차에 올라탔던 거죠. 남들이 '언어장애'로 치부한 그의 독특한 언어생활은 모든 지층을 넘나들며 흘러다니면서 잠재적 에너지의 순수한 흐름 그 자체로서 존재했던 그만의 어떤.. 스피릿이었고(후후), 그 남다른 언어사용을 통해 그는 "세상을 통제하는 법칙에 대항하여 압도적으로 무관계한 위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다르게 사는 삶인 것이었던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의 삶을 살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달까요? 물론 이 정도까지의 안드로메다성은 꽤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진짜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생의 본능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어쩐지.. 기존의 통념을 과격하게 뒤집어 버리는 이 안드로메다 남자가, 아주 사소한 통념 하나도 바꾸지 못하는 제 주변인들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에 그러니까, 서로서로 판에 박은 듯 똑같은 결혼식 복장, 혹은 징그러울 정도로 똑같은 졸업사진 모습과 안드로메다 남자― 과연 이 중 어떤 게 더 외계적인 삶인가를 재고찰해 보는 시간이었다고나 할까효..?

안드로메다
_ 결혼식장에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당당하게 가고, 자기만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결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필자에게서 안드로메다적 삶을 꿈꾸고 또 살아가는 '안드로메다 남자'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답니다. ^^ (캡션을 다는 이는 위에서 밝혔듯이 '결혼식 복장'을 즐기는 외계인 서모군입니다)
_ 결혼식장에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당당하게 가고, 자기만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결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필자에게서 안드로메다적 삶을 꿈꾸고 또 살아가는 '안드로메다 남자'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답니다. ^^ (캡션을 다는 이는 위에서 밝혔듯이 '결혼식 복장'을 즐기는 외계인 서모군입니다)
에 또, 결혼식 복장 얘기에서 너무 멀리 온 것 같습니다만, 생각해 보면 그 얘기가 그 얘깁니다. 정해진 관습을 하나둘 깨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안드로메다로 가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는 것이지요! 아, 이쯤에서 우리가 왜 굳이 안드로메다로 가야 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흠...적어도 지구보다는 안드로메다가 낫지 않을까요? 아하하하;;
- 편집부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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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외모 가치관이 너무 획일적이여서 그런지
조금만 다르면 무시 받기 쉽상이죠.
굳이 결혼식이 아니더라도
귀한 어른을 만날때나,
멋진 행사장에 갈때나,
어느 장소에 초대를 받았다거나...등등...
상황에 따라, 시간에 따라, 장소에 따라 옷을 갖추어 입는 건 '예의'이지요.
혼자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여러사람들과 함께하는 사회에서는
(꼭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닌,)
보이지 않는 기본규율이죠.
다른사람 신경쓰지 않고 살고싶다고
예의범절 모두 무시하고 살 순 없잖습니까?
본인이 통념을 깨고 말고 보다는
결혼 당사자와 그분들의 가족들을 위해서 차려 입고 가는거죠.
친구라고 왔는데, 찢어진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 입고 오면
당사자는 고사하고 그 부모님들이 불편해 하십니다.
어른들은 아직 예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꾸미고 가는거죠. 물론 다른 사람들이 한껏 꾸미고 올 것을 대비하여
여자분들이 더 치장에 공을 들이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같이 찍을만큼 가까운 사이들이라면
그 길이길이 남을 사진을 볼 부부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는
그분들이 볼 때마다 좋지 않게 생각될 만한 복장은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뭐..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시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지신 혼인 당사자들과
가족들임에 분명하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저도 고정관념과 선입견에 사로잡힌 사람은 정말 싫어해요. 숨막히고 대화도 통하지 않죠. 게다가 이런분들중에 상당수가 보수적이고 유교적 사고에 젖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필자께서는 언제 옷을 이쁘게 차려입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왠지 작성하신 글을 보면 자신을 꾸미는것 자체를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행위처럼 말씀하시는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때 포장을 하잖아요. 가급적 받는 사람이 기분좋게 해주기 위해서 말이죠. (물론 모두가 포장을 하지는 않지만^^) 같은 맥락으로 초대한 사람이 볼때 초대 받은 사람이 예쁘게 하고 가면 기분 좋아지는것은 당연하다고 봐요. 말씀하신것처럼 인위적으로 자기가 잘지내는듯한 인상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옷을 차려입는것만은 아니죠. 내용으로만 보면 자칫 지나치게 자기본위적인 해적을 하고 만족해하는 사람으로 비출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예의없는 것도 자랑이라고 글을 쓰셨네요.
아얘 장례식에도 찢어진 청바지에 슬리퍼 신고 가시지 그러세요?
진정한 자유란 과거의 모든것을 뒤집는 것이 아닙니다. 필자 자신의 찣어진 청바지 만큼, 아름답게 차리는것도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울수 있다는 진정한 오픈 마인드가 없다면 필자도 또한 통념에 갇힌 사람일뿐입니다.
위의 모든 댓글들이 위로가 되네요. 아직도 이 세상엔 자신의 자유를 꼭 과거를 깨는 일, 기존의 것은 뭐든지 나쁘게 해석하시는 필자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아름다운것은. 모든이에게 아름답게 보입니다.삐뚤어진 눈을 가진 사람외에는.
참 뭐랄까요..글쓰신분..자유인? 솔직담백한 인간? 그렇게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군요.
위에 댓글 다신분들 처럼..기본적인 예의라는게 있습니다.
님은 항상 님 편한데로만 살고자하는거 같은데..
여름에 많이 더우면 그냥 나체로 돌아다니시겠네요..
옷의 기능은 신체의 보호와 공동생활의 기본예의 입니다.
특히 결혼식 같은 행사에서는 거기오는 하객들에게 잘 보이고자하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날 결혼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 입니다. 아!! 정작 결혼하는 사람이 넘 쿨하고 격없는 사이라 괜찮다굳요??
글쓰신분 말씀데로 허울과 솔직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해둡시다.
그리고 글 쓰신분은 자신의 결혼식에도 편하고 솔직한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찢어진 청바지 입고 결혼하십시요. 그리고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올려서
다시 똑같은 취지의 글을 올려보심이.
자유분방한 서방의 국가도 아주 예외적으로 수중결혼식 스카이다이빙 결혼식 그런거 아니면 교회, 성당, 일반 예식장 어디가 되었던 그날은 점잖게 입고갑니다.
저는 글쓰신분이 중학생 내지는 고등학생 정도,,혹은 전혀 사회경험이 없는분이라고 밖에생각이 되지 않는군요..
그럼 솔직한 비평은 여기까지.
우리가 보통 말하는 안드로메다의 은유적 의미는 사회 또는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혀 엉뚱한 돌발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안드로로 가고 싶다고 말하시는 글쓴분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보다는 보통의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않고(혹은 정상인들이 어울리는걸 피하는)
자신만의 다른 세상에서 살고자 하시는것 같군요.
타인과 조화되지 않는 삶.
여기서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원론적인 얘기를 하자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혼자서는 아무리 발버둥 쳐서 되는게 없지요.
진정 예의, 형식, 일반적인 것을 가식으로 생각하며 그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그냥 인연 딱 끊고 남미의 오지로 들어가 자급자족하면서 생활하는게 좋으실듯.
다른 사람들의 손을 타고 만들어진 모든 것들과 타인이 규정한 모든 규칙과 형식에서
벗어나서 말이죠. 넘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가요...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만큼 잘 살고 있소!를 보이는게 아니라
예의이기 때문에 단정히 입고 가야하는 것이지요.
과하게 꾸미는 것도 예의에 어긋납니다.
결혼은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방종을 자유로 착각하시는게로군요... ㅡ.ㅡ^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예의와
존중같은게있는겁니다.
말로만 나는 당신들을 존중해~백날하면 뭐합니까?
행동으로 보여야지.
그것중 하나가 행동거지와 옷차림도 해당하는겁니다.
그런식으로 사람사이의 무언의 약속도 안지키며
제멋대로 살것같으면.
밥은 뭐하러 밥상에서 먹으며
어르신들만나면 뭐하러 고개숙여 인사하며
결혼하는 당사자들은 뭐하러 웨딩드레스며 턱시도을 입고.
학생들은 뭐하러 교복입고.
경찰들은 뭐하러 경찰복장합니까?
죄다 지멋대로 먹고.
지멋대로 잠옷입고 돌아다니고...할것이지.
결혼식이란
당사자들과 그 가족에겐 일평생 가장 중요한 날일지도 모를날이며
많은 준비와 공을 들여서 하는 일생일대의 행사이건만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복장을 차려입어 그자리를 존중해주는게 당연하건만.
그런 자리에 평소 슈퍼갈때나 입던 옷을 입고 참석하는건
그분들을 무시하는겁니다.
아무리 내 결혼식이 아니고.내 행사가 아니라고
그렇게 아무렇게나 막하고 다녀서야 됩니까?
그럴바엔 차라리 부주만하고 참석을 마세요.
제가보기엔.
글쓴분은 자유인이아니라
무례한 독불장군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이 양쪽 집안의 만남의 장인 만큼 갖춰입어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필자는 아직 결혼전이신가보군요.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결혼식을 참석한다면 친구분의 부모님들은 물론이고 사돈되시는 어르신들도 상당히 불편해하실겁니다.
친구를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한다고 친구까지도 예의범절이 없는 사람으로 매도될수도 있고요.
자신이 생각없이 한 행동이 친구에게 피해를 끼칠수도 있습니다.
님의 말투부터 거만함이 묻어나는군요.
님은 첨부터 청바지를 입는 자신은 뭔가 개성적이고 특별한 사람
꾸미고 가는 사람은 줏대없는 고리타분한 사람이란 착각에 빠져 있는거 같군요.
남들과 같은 복장을 한다고 그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남들에게 편안함을 준다는 점에서 님같이 멋대로 입는 거보단
좋을 수도 있지요.
누군가 님에게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라 흉본다면 뭐라 하시겠습니까?
나는 개성을 즐기는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변명하겠지요.
그러면서 차려입는 사람이 예의라고 하는 데는 보수적이라고 비난하겠지요
요새 들어서 개성을 즐기는 건 좋지만 자신은 개성적이란 이유로 남보다 위에 있는
존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님도 그 부류에 속하는 거 같고요.
한 가지 알아두십시오.
여기는 지구입니다. 안드로메다가 아니고요.
결국 지구를 유지하는 것은 안드로메다인이 아닌 평범한 지구인입니다.
다들 뭐이리 진지 한거죠. -_-; 숨이 턱턱 막히네...